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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젊은 나이에 다양한 신분을 사칭하고, 문서를 위조하여 일련의 정교한 사기를 친 프랭크의 이야기로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에서 프랭크는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와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방황하고 가출하면서 뛰어난 말솜씨와 재치로 항공사 조종사, 의사, 변호사 등으로 위장하며 수표를 위조해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그의 사기 행각을 눈치챈 FBI 요원 칼 핸리티는 프랭크를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프랭크는 칼의 추적을 여러 번 따돌리지만, 결국 사랑에 빠진 간호사 브렌다와의 관계로 인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도망치게 됩니다. 프랭크는 결국 프랑스에서 체포되어 미국으로 송환됩니다.영화는 프랭크가 FBI와 협력하여 자신의 수표 위조 기술을 사용해 금융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끝맺음을 합니다.
배경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0년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당시의 미국은 베트남 전쟁과 냉전의 긴장 속에서도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었고, 사회는 변화와 혁신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프랭크는 기존의 사회적 규범과 법을 뛰어넘는 독특하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사기를 치고 성공합니다. 그의 사기 행각은 당시 사회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한 것으로, 사람들이 겉모습과 지위에 속아 넘어가기 쉬운 점을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프랭크의 활약을 통해 당시 사회의 모습과 가치관, 그리고 인간 심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한, FBI 수사관 칼 핸래티가 프랭크를 추적하는 과정은 법 집행 기관의 노력과 당시의 한계를 보여줍니다.
차이점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실제 사기 경력을 바탕으로 하지만, 영화적 표현을 위해 일부 사실들이 과장되거나 허구의 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프랭크가 다양한 직업을 사칭하는 장면들이 매우 드라마틱하게 묘사되지만, 실제로 그가 경험한 사건들은 영화보다 덜 극적일 수 있으며 프랭크와 FBI 요원 칼 핸래티 간의 관계가 중요한 줄거리로 다뤄지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관계가 영화처럼 개인적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사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여러 인상적인 명대사가 있습니다.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정직한 사람은 두려운 것이 없는 법이지. 그래서 난 최선을 다해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해." 칼 핸래티
"때로는 거짓으로 사는 삶이 더 쉬운 법이지." 프랭크 애버그네일 시니어
"당신은 경찰이 아니지! 우리 집주인이 그러더군. 그러니까 날 체포하려면 다른 옷을 입고 싶은데. 괜찮다면 말이야."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일단은 먼저 날 잡아야 할 거예요!" 이러한 명대사들은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과 영화의 주제를 잘 드러냅니다.
인상적인 장면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가 항공사 조종사로 위장하여 공항을 활보하는 장면입니다. 프랭크는 팬암 항공사의 부기장으로 위장하여, 위조한 수표를 현금로 바꾸며 이를 통해 사회적 권위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줍입니다. 그는 학생 기자인 척하며 기장을 인터뷰해서 정보를 빼내고, 유니폼을 구입해 공항을 누빕니다. 이때, 프랭크는 사회적으로 권위 있고 신망 높은 직업은 위조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치는 것도 훨씬 수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그는 꼬리가 잡힐만하면 의사, 변호사 등 다른 좋은 직업으로 갈아타며, 그를 계속 추적하는 FBI 수사관 칼 핸리티를 따돌립니다. 프랭크가 FBI 요원 칼 핸래티를 따돌리는 여러 장면들도 인상적입니다. 프랭크가 칼 핸래티를 속이며 여러 직업을 사칭하는 장면들은 그의 기발한 사기 기술을 보여줍니다. 특히, 그가 여학교에서 승무원을 뽑는다는 사기를 치고 면접을 보는 장면은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프랭크의 창의적이고 대담함을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장면들은 프랭크의 사기 행각뿐만 아니라 그의 지능의 뛰어남과 매력을 보여주며, 영화를 흥미롭게 몰입하도록 합니다. 관객들은 이 장면들을 통해 프랭크의 모험뿐만 아니라 그의 내면세계까지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영화의 다양한 감정선을 잘 보여주고,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의 복잡성을 잘 전달합니다.